공연

장애인 창작연극 <엄마에게> 영상 관람 안내






연출의 글

엄마. 어쩌면 너무 가까워서 더 멀게만 느껴지기도 하는 단어입니다. 엄마와 딸 그리고 다시 엄마로 이어지는 무한한 순환 고리 안에 서서 엄마로서가 아닌 딸로서가 아닌 그녀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. 장애가 있든 없든 어떤 성을 가졌든 아, 숨 쉬는 이 순간의 나를 있게 해준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.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세상의 모든 그녀들에게 오늘은 이름을 불러드리고 싶습니다.

씬노트

# 탄생

하나의 작은 점으로 시작해 보일 듯 말 듯 이어지는 움직임으로...

커다란 희생과 고통을 동반한 채 생명은 태어난다.

#사랑 그리고 소유

엄마는 아기를 품에 안고 아이는 점점 엄마의 품을 떠나 걷고 또 걸어간다.

#아이는 자란다.

입혀주고 바라봐주고 안아주고 돌봐주고

아이는 자라고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. 열심히...

엄마와 딸은 닮아간다.

# 아이가 커서 엄마로 엄마가 다시 아이로

서로에게 기대고 안아주고 누가 엄마고 누가 딸인지 모르게 얽히고설킨 시간 안에 살아간다.

시간이 흐른다. 시간은 흐르고 인간은 늙어간다. 그리고 우리는 어느 시간 속에 마주보고 그 기억을 간직하려 노력한다.

# 엄마 그리고 나 그리고 엄마의 진짜 이름

 

 

장애인 창작연극 <엄마에게>는 서울시 유튜브 채널 '문화로 토닥토닥'에서

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1년간 관람 가능합니다.

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.

 
pan art pan art · 2021-08-10 18:12 · 조회 142